지난 18일, 제3회 중러 청소년 동계 체육대회 빙상 종목 경기가 창춘오륜체육관(长春五环体育馆)과 지린성스피드스케이팅관(吉林省速滑馆)에서 계속해서 뜨겁게 진행됐다. 

쇼트트랙 남자 500메터에서 중국의 류푸린(刘福霖)과 류진쉰(刘金勋)이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고 러시아의 자니스 마톨린(杰尼斯·马托林)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에서는 중국의 숭이페이(宋一霏)와 장쟈닝(张珈宁)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고 러시아의 다리야 크라스농노쿠츠카야(达丽娅 •克拉斯农诺库茨卡娅)가 3위를 차지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중러 청소년 동계 체육대회 쇼트트랙 종목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은 15세-18세 사이로, 슬라이딩 능력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선수들의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시모노바(阿纳斯塔西娅·西蒙诺娃)가 우승을 차지하고 중국의 저우싱웨(邹馨月)가 준우승을, 러시아의 릴리트 가리비안 (莉莉特·加里比安)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m 경기에서 러시아의 미하일 셰르(米哈伊尔·谢尔)와 세르게이 부쿠예프 (谢尔盖·布库耶夫)가 각각 우승, 준우승을, 중국의 류진페이(刘锦飞)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