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러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창춘오륜체육관(长春五环体育馆) 과 지린성(吉林省)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빙상훈련을 하면서 곧 개막하는 중러 동계 청소년체육대회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각 팀에는 이틀간의 훈련기간이 주어지는데 훈련은 경기 전 워밍업뿐 아니라 경기 중 출전 일정도 달려 있다. 어린 선수들은 얼음 위에서 원기왕성하게 곧바로 컨디션에 들어가 코치의 지도에 따라 각자의 계획에 따라 훈련했다. 경기 환경과 코스에 빨리 적응하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 전 가장 중요한 훈련 내용이다.
이번 빙상 경기에서의 중·러 청소년들의 친선 교류에 양국 선수들은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5년 넘게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면서 전국 3위 안에 든 경험이 있는 바이산시(白山市) 출신의 쉐커펑(薛克鹏)은, "중국을 대표해 처음으로 큰 대회에 참가하게 돼 설레인다"며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고 싶고, 무엇보다 서로 교류하고 배우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세 때 스피드스케이팅에 입문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세묘노바(阿纳斯塔西娅·谢苗诺娃)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스피드와 정확도, 테크닉이 집약된 스포츠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그는 "중국에 와서 경기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또 넓은 소통의 장에서 우호적인 교류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직 경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경기 전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 청소년 선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 과정에서 양국 선수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테크닉을 교류하고 갈고 닦은 바탕으로 함께 운동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
중국차이홍망에 관한 | 광고문의 | 주소 및 연락처 | 온라인 투고 | 담당 법률사무소(吉林创一律师事务所) | 불법 내용 신고 jb@chinajilin.com.cn
Copyright (C) 2001-2020 neabridge.com, All Rights Reserved
中国彩虹网版权所有 吉ICP备17001367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