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저녁, 국가수영센터 "빙입방"(冰立方)에서 개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1주년 행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성화 디자인을 정식 공개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 디자인은 매우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색상은 은색과 홍색을 사용했으며 "얼음과 불의 약속, 불타는 열정, 빙설을 비추고 세계를 따뜻하게"를 상징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의 성화 디자인은 은색과 금색을 사용했으며 휘황과 꿈을 뜻하고 "용기와 결심, 격려, 평등"의 패럴림픽의 가치관을 구현했다. 성화의 가장 하단에 '베이징 2022년 동계 패럴림픽'이라는 전칭 점자가 새겨져 있다.

국제올림픽 집행위원회는 이번 성화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성화 디자인은 올림픽이 스포츠와 문화, 예술, 과학기술의 교묘한 결합임을 재차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즉 문화전승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혁신도 있으며 중국의 문화예술이 완벽하게 과시되었고 "하계와 동계 올림픽 도시"의 특점을 구현했으며 올림픽 정신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