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2월23일] LG화학 테크센터 준공식이 22일 장쑤(江苏)성 우시(无锡)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열렸다.

LG화학 테크센터 준공식 현장.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제공)

이번에 준공된 LG화학 테크센터는 총 3천만 달러가 투자됐고 등록된 자본금은 2천800만 달러다. 부지 면적 약 9천133㎡의 테크센터에는 첨단 실험실을 건설하고 글로벌 선진 실험 장비를 도입했으며 석∙박사 등 전문 인력 약 100명을 채용해 LG화학 중국 지역(우시∙광저우∙베이징∙상하이)의 기술력을 총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곳은 LG화학 중국 지역 생산법인에 전방위적인 소프트∙하드웨어 기술 솔루션 및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성과 전환 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LG화학은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양극재 생산 기지를 건설하며 LG화학과 우시 간 전략적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

LG화학 테크센터 외관.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혁신 기업 5천여 개, 국가급 하이테크기업 1천41개가 입주했으며 30여만 명의 우수한 인재가 모여 강력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현재 LG화학 동력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만큼 LG화학 테크센터 프로젝트 역시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와 LG화학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끄는 첨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시는 LG화학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기지라며 LG화학 테크센터와 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가 함께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47년 설립된 LG화학은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 중 472위에 올랐으며, 세계 4위 종합화학 회사이자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