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2월3일]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가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다.

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월 10일 개막식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궈후이(姬国辉) 하이난국제경제발전국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가 올해 열릴 4대 박람회의 첫 오프라인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역외 글로벌 기업의 고위 관계자와 전문 바이어가 대표단을 이끌고 행사에 참여할 것이며 브랜드 소개 및 수급 매칭이 대면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전시 참가 모집이 거의 끝난 상태며 전체 전시 면적 10만㎡ 가운데 국제 전시 구역이 8만㎡, 국내 전시 구역이 2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부국장에 따르면 패션 분야에선 독일 휴고보스가, 자동차 분야에선 폭스바겐 등이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주빈국을 맡은 이탈리아는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참가가 처음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국 국내 우수 상품도 다수 선보인다. 화시바이오(华熙生物), iFLYTEK 등이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