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이하 중한시범구)와 창춘시외사판공실, 창춘한국인(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중국(창춘)한국주행사”(이하 한국주행사)가 지린성 창춘시 중한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한 상호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한국주행사는, 지방 협력을 토대로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넓히고 협력 성과를 양국 국민에게 누리게 하여 중한 우호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나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창춘시 인민정부, 성·시 관련 부문, 중한시범구 관계자 및 중한 양국 기업을 비롯해 재중 류학생, 대학생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창춘시인민정부당조위원 리윈펑(李云鹏)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주행사를 통해 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더 많은 한국친구들이 중국과 창춘의 문화적 깊이와 풍토를 이해하고, 더 많은 창춘 시민들이 한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한국주행사를 계기로 창춘시와 한국이 경제, 무역, 교육, 과학 기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측의 기업, 대학, 연구 기관이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우수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여 두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직무대리 강행구는 “중한 양국 사이는 이사갈 수 없고 뗄래야 뗄수 없는 영원한 이웃 국가로서, 상호 공존과 우애,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린성 정부와 함께 고위급을 포함한 인적교류, 경제무역 협력, 인문교류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면서 “한국주행사가 앞으로 한국과 창춘시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중한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써 그 역할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창춘시정부, 창춘시한국인(상)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린성외사판공실 부주임 황리화(黄丽华)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문화와 역사가 상통하며 인적 교류도 활발하며 앞서 중한 양국이 여러가지 행사들을 통해 양국 간 교류가 더 확장되고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의 한국주행사는 ‘아름다움의 공유’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 축제일 뿐만 아니라 두 나라의 진심 어린 우정과 공동의 추구를 입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한국주행사를 계기로 지린성과 한국이 문화 교류 외에 더 다양한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을 촉진하여 국민 간의 이해를 증진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춘한국인(상)회 회장 정세명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창춘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깊이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주행사는 단순한 문화교류행사를 넘어 창춘과 한국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 문화적 영감을 주고 받는 특별한 자리로서, 이번 행사가 양국의 우호증진과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 당업무위원회 서기 류나이쥔(刘乃军)은 환영사에서 “이번 한국주행사는 양국 정상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고 지방 교류와 협력을 한층 촉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구체적인 실천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진하고 우정을 다지며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현지 기업과 국민들이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제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지린성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와 창춘의 대외개방 의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기업인들 간의 심도 있는 교류와 매칭을 통해 더욱 실무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양국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우호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막선포식에 이어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20여명의 연예인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한국지역우수예술작품들로 K-POP과 K-ART를 선보여 관계자와 일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춤, 노래, 한복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람 외에도 투호 체험,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구, 한복 체험구, 중한 음식 체험구 등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이 준비한 보건품, 화장품, 금융전문구역 등 전시 코너들로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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