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재장춘한인(상)회가 주관하며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에서 협조하고 동북삼성한인연합회에서  협찬한 ‘2023장춘한국주행사’가 길림성 장춘시 대화Mercure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음식체험과 중한문화공연으로 한국문화와 재장춘한인(상)회를 널리 알리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상호 영사,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단화욱（段华旭）부주임, 동북삼성한인연합회 김정렬 회장, 재장춘한인(상)회 김회훈 회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재장춘한인(상)회 김회훈 회장

재장춘한인(상)회 김회훈 회장은 “2023장춘한국주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를 몸소 체험하면서 학생들과 직장인, 사업가, 행사자, 기업가 등 모든 분들이 국가기구, 민족이념을 넘어 소통과 뉴대, 서로 간의 정과 소통을 느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세계, 각국의 문화, 경제 등의 협력이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에 문화, 경제 등의 협력을 통해 재장춘한인(상)회가 앞장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 경제 협력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단화욱（段华旭）부주임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단화욱（段华旭）부주임은,  “2023 장춘한국주행사의 목적은 중한 문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해와 우정을 강화하고 신뢰와 협력을 심화하며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한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게,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은 계속해서 중한 경제무역교류협력과 문화교류를 위한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동북삼성한인연합회 김정렬 회장

동북삼성한인연합회 김정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하여 깊은 전통문화체험, 중한문화공연으로 준비하였는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활기 넘치는 젊은 세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재장춘한인(상)회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장춘 한인들의 의지와 자부심을 넓히는 가운데 미래개척을 갈망하고 열어가는 보람찬 축제 그리고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축원하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1부와 제2부에서는 비빕밥, 찰떡치기 등 한국음식문화체험과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놀이, 감사패 시상식, K POP노래와 춤, After party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