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춘 12월30일] 자동차 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지린(吉林)성 창춘(长春)시가 추운 겨울에도 연일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과 비야디(BYD)의 합자 회사인 FAW-푸디(弗迪) 프로젝트 건설 현장. (취재원 제공)
창춘시 서남쪽에 위치한 창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는 중국 유일의 자동차 산업 국가급 개발구다. 이곳에는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본사가 있으며 훙치(红旗)·제팡(解放)·폭스바겐 등 유명 자동차 회사의 생산기지,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등 340개 중국 및 외국 자동차 부품회사가 들어서 있다.
FAW와 비야디(BYD)의 합자 회사인 FAW-푸디(弗迪) 건설 현장에서는 영하 수십 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공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과 비야디(BYD)의 합자 회사인 FAW-푸디(弗迪) 프로젝트 건설 현장. (취재원 제공)
총 135억 위안(약 2조4천486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동북 지역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의 상징적 프로젝트다. 완공 후 100만 대의 전기차 부품 수요를 충족시키고 생산액은 200억 위안(3조6천276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와 중국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의 신에너지차 프로젝트 공사 현장. (취재원 제공)
이 공사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우디-FAW 신에너지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300억 위안(5조4천41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춘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2일 만에 '토지사용증', '계획 허가증' 및 '시공 허가증' 등 필수 절차 업무를 완료했다.
프로젝트 건설 외에 창춘시는 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러 차례의 투자 유치 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해 자동차 산업 전환 발전과 옛 공업기지 부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공유했다. 아우디-FAW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투자 콘퍼런스의 경우 수백 개의 자동차 부품 회사가 참여했다. 체결 프로젝트 수는 24개, 투자유치액은 64억9천300만 위안(1조1천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창춘시는 투자 및 프로젝트 건설 100일 행동 방안을 시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창춘시에서 동절기에도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107개, 총 투자액은 2천5억 위안(36조3천666억원)에 달했다. 연간 투자 계획은 262억 위안(4조7천639억원)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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