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11월3일]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国家电网) 저장(浙江)성 전력회사가 2일 저장으로 수송한 서전동송(西电东送∙서부 지역 전력을 동부 지역으로 공급하는 사업) 특고압 프로젝트 누적 송전량이 5천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장성에는 시뤄두(溪洛渡) 쭤안(左岸)-저장 진화(金华) ±800㎸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와 링저우(灵州)-사오싱(绍兴) ±800㎸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각각 남서부와 남북부의 청정에너지를 저장으로 수송한다.

±800㎸ 특고압 진화(金华) 컨버터 스테이션을 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저장성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반면 에너지 자원은 적은 성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전력 중 3분의 1 이상은 외부에서 들어온다. 올 여름 전력 사용량 피크 시기 양대 '서전동송'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의 총 출력은 1천400만㎾를 초과했다. 저장성이 외부에서 수송받은 전력 총량의 약 44%에 해당하는 양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