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말까지 행사 지속

2020년 12월 18일, 방천민속촌 제1회 색등축제가 '동방제1촌' 으로 불리우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투자 및 주최측인 훈춘방천국제려행홀딩스집단유한회사는 칠색 민속등, 풍경화와 열두 띠 동물의 모양을 한 채색등 30여개를 제작했으며 400메터 길이의 장미꽃밭 등불, '하늘회랑', '디딤마루' 등 컨셉의 이색 구역도 마련했다. 개막식 당일, 방천촌에 모여든 수백명의 관광객들은 색등이 가져다주는 낭만을 만끽하며 불꽃놀이, 등불야회 등 야외활동을 즐겼다.

이번 색등축제는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지속된다. 주최측은 이 기간 관광객들의 출행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훈춘시공공뻐스유한회사와 손잡고 훈춘시내와 방천촌을 오가는 직통뻐스를 개통했다. 직통뻐스는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훈춘시려객운수역에서 발차해 방천촌으로 향한다.